한국가스연맹(회장 김명규)은 2012년 세계가스회의(WGC)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국제가스연맹 전문위원회의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가스연맹은 지난달 28일 팔레스호텔에서 2003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02년도 사업실적 및 수지결산 승인의 건과 2003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승인의 건을 의결했다.
가스연맹의 지난해 수입은 13억2,547만원, 지출은 6억6,397만원, 차인잔액은 6억6,149만원으로 나타났다. 올해 수지예산은 수입 13억400만원, 지출은 7억1,980만원, 차기이월은 5억8,500만원으로 계획했다.
올해 사업계획은 2012년 세계가스회의(WGC)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국제가스연맹 전문위원회의 활동에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 가스연맹은 우선 WOC1(가스생산 및 탐사) 부문을 주축으로 하는 전문위원회 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올 6월 국제가스연맹 동경총회(WGC 2003)에서 2003∼2006년 국제가스연맹 이사국 피선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2005년 ICT(세계가스산업 정보통신기술회의) 유치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올 6월1일부터 5일까지 동경에서 열리는 WGC 2003 전시회에서는 가스연맹, 가스공사, 대우건설, 폴리텍, 대구도시가스 등 총 7개사가 참여하는 한국관을 운영해 국내 가스관련 산업의 발전상을 홍보할 계획이다

<조남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