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 한국남부발전이 24일 이종식 사장직무대행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거환경개선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남부발전은 7월부터 부산지역에서 주거환경이 어려운 가정의 신청을 받아 부산 남구청 및 자문교수와 함께 각 세대별로 필요한 시공을 무상지원하고 있다. 주거환경개선지원은 방수·도배·장판·단열·싱크대 설치 등의 시공을 포함하여 각 가구 구성원의 연령과 생활패턴 등을 고려한 맞춤형 시공으로 진행됐다. 시공비용과 생활폐기물 처리비용 등 7천만원 상당의 비용은 남부발전이 부담했다.

시공업체는 부산지역 내 사회적 기업을 활용하고, 남부발전 임직원도 노력봉사를 실시하며 일손을 거들었다. 남부발전은 사무실 전기 절감을 통해 조성된 기금을 활용해 취약계층에 대한 주거 환경개선 비용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13개 지원가구에게 추석맞이 선물로 가정에서 꼭 필요한 가전제품 300만원 상당을 전달하고, 남부발전 임직원들과 부산 남구청 희망복지지원단이 가가호호 배달과 설치봉사를 실시했다.

이종식 사장직무 대행은 “앞으로 장마나 추운 겨울철에 걱정없이 지내실 수 있게 되었다는 말씀에 꼭 필요한 일을 한 것 같아 기쁘다”며 “남부발전은 앞으로도 온기 가득한 따뜻한 지역을 만들어 가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강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