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가스공급매설 배관의 상세한 정보 및 각종 결함 등에 대해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검사할 수 있게 된다.
한국가스공사가 수도권 저압 배관망에 대한 인텔리전트 피깅을 실시한 결과 배관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관계자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GE 파워 시스템 오일 & 가스 PⅡ 파이프라인 솔루션즈사가 석수관리소∼가좌관리소 구간 30㎞에 대한 인텔리전트 피깅을 실시한 결과 배관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판명됐다”고 최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인텔리전트 피그는 가스 공급상태에서 매설배관의 부식 등 각종 결함의 존재여부와 그 크기 및 위치를 검사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이다”며 “따라서 매설배관에 대한 상세한 정보 수집 및 경미한 부식에 대해서도 적기에 보수할 수 있어 잠재적 위험요소제거 및 배관수명 연장에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공사는 향후 피깅 운영경험과 기술을 국산화해 피크개발 업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조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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