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가스공사 신임사장 취임
이승훈 가스공사 신임사장 취임
  • 백지현 기자
  • 승인 2015.07.0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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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제 15대 사장 임명
▲ 지난 2일 이승훈 가스공사 신임사장이 개최식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한국에너지] 지난 2일 한국가스공사 대구 혁신도시 본사에서 이승훈 한국가스공사 신임사장의 취임식이 개최됐다. 이승훈 신임 사장은 지난 1일자로 한국가스공사 제15대 사장에 임명됐다.

 이날 취임식에서 이승훈 신임사장은 “국내용 가스를 도입하는 것이 주 업무인 지금의 가스공사가 세계가스 시장을 주도하는 글로벌 가스 사업자로 도약하는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며 “현재의 ‘도입중심 체제’를 전체 공급 체인에 투자하는 ‘자본참여체제’로 전환하면서 우리 스스로 운영사를 갖추는 방향으로 해외 사업방식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가스공사에 대해 “천연가스의 경제적이며 안전한 공급은 가스공사의 기본적인 사명”이라고 규정했다. 그에 따라 “필요한 물량을 적시에 경제적으로 확보하고 설비점검과 온·오프라인 안전을 철저히 보장하는 공급관리는 가스공사가 지향하는 최우선 목표”라고 선포하고, 이는 “누가 가스공사 사장이라 하더라도 반드시 지켜야 할 책무인 만큼 우리 공사가 가스공급의 안정, 경제, 안전을 항상 보장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승훈 신임사장은 또 천연가스에 대해 “천연가스를 활용하는 신성장 에너지산업 투자를 확충해 국내 수요 진작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화석연료 가운데 가장 저탄소 연료인 천연가스는 직간접적으로 온실가스 주요 감축 수단으로 활용될 수밖에 없는 시대에 진입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획기적인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선 핵심 역량 사업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개편하고 강도 높은 경영효율화를 통한 비용절감과 병행해 창의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상필벌의 원칙을 확실히 하여 협력하고 신뢰하는 문화를 기반으로 이해관계자들과 동반성장 할 수 있는 한국가스공사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가스공사의 조직목표와 임직원 개개인 이익이 최대한 창달될 수 있도록 경영체제를 정비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가스공사의 역사를 이어가는데 맡은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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