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베스트 부도위기? 공사 측 입장발표는…
하베스트 부도위기? 공사 측 입장발표는…
  • 백지현 기자
  • 승인 2015.06.2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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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석유공사가 부도위기 논란에 입장을 발표했다.

[한국에너지] 한국석유공사의 하베스트가 부도위기에 처했다고 보도된 기사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지난 주 타 매체에서 한국석유공사가 2009년 4조 5000억 원에 인수한 캐나다의 하베스트가 자금의 자체조달 및 상환능력부족으로 부도위기에 직면했다는 기사가 보도된 바 있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해 말부터 지속된 저유가로 대부분의 석유회사가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으며, 하베스트에 대한 지원은 유가 급락에 따른 단기적인 유동성 측면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또 하베스트는 일정 수준 영업이익(EBITDA) 유지 조건으로 은행여신(C$10억불)을 사용 중이나 유가급락으로 EBITDA가 하락하여 동 조건 충족을 위해 공사가 한시적으로 보증한 것이라고 전했다. 자금지원에 대해서는 올해 2월 완료 예정이었던 투자유치가 유가급락 등 투자환경 악화로 지연되어 단기 자금경색이 우려됨에 따라 공사가 단기로 자금을 대여한 것이라고 전했다.

Kanata JV 투자유치는 유동성 이슈와는 별개로 하베스트사가 보유한 미개발자산을 조기에 개발하여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조치로써 특정 광구에 대한 프로젝트라고 밝히며 투자유치 일정은 투자환경, 협의과정 등에 따라 다소 지연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언론에 공개된 기관 투자자와는 투자계획이 확정된 사실은 없으며 현재 다양한 투자자와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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