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에너지효율 시장 2차 경매', 얼마나 참여했나?
산업부 '에너지효율 시장 2차 경매', 얼마나 참여했나?
  • 김정희 기자
  • 승인 2015.06.0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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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가 시장중심의 에너지 수요관리의 하나로 올해 처음 도입한 ‘에너지효율 시장 시범사업’의 2차 경매에서 64개 사업자, 169개 프로젝트가 참여한다.

에너지효율 시장 시범사업은 보조금 지급에 있어 사업자간 경매 방식과 ICT를 활용한 실시간 계량검증을 도입한 것으로 2차 경매는 지난달 18일부터 22일까지 실시됐다.

이번 2차 경매에선 LED 조명에 40개 사업자, 141개 프로젝트, 인버터에 22개 사업자, 26개 프로젝트, 프리미엄 전동기에 2개 사업자, 2개 프로젝트가 신청됐다. 금액 기준으로는 40억4000만원 수준이며 올해 보조금 예산은 100억8000만원, 1차 경매 선정 금액은 35억3000만원이다.

2차 경매에서도 1차 경매 수준인 149개 이상이 발굴됐고 보조율이 10% 이하인 점을 감안하면 투자액은 36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돼 시범사업의 순조로운 정착이 기대된다.

낙찰된 사업은 설치 완료 후 동계기간에 실시간 계량검증을 받게 될 예정이며, 아울러 3차 경매를 위해 에너지관리공단·한전에서는 이번주 내에 3차 사업공고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11일 산업부, 환경부, 기재부, 외교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POST2020 감축목표 시나리오(안), 공청회, 국회토론회 등 앞으로의 공론화 추진계획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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