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국제 스마트그리드 기술평가에서 특별상 수상
한전, 국제 스마트그리드 기술평가에서 특별상 수상
  • 김정희 기자
  • 승인 2015.06.0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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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7일, 멕시코 메리다에서 열린 제6회 청정에너지장관회의에서 개최된 ISGAN Award에서 한전 황우현 SG&신사업처장(사진오른쪽)이 수상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전력

[한국에너지]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지난 27일 한전이 자체 개발한 ’스마트그리드 스테이션(이하 SG 스테이션)‘이 국제 스마트그리드 기술 경진대회 ‘국제스마트그리드협의체 (이하 ISGAN) 어워드'에서 우수상과 GSGF(Global Smart Grid Federation) 특별상을 수상했다.

한전의 ‘SG 스테이션‘은 2009년부터 산업부 주도로 시행해 온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의 기술을 이용해 신재생에너지와 각종 스마트기기를 융합한 건물 에너지 최적화 시스템으로, 이번 경진대회의 주제인 ’신재생에너지 통합을 위한 스마트그리드의 우수성‘과 잘 부합하고, 혁신성·확장용이성 측면에서 높이 평가 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SG 스테이션’은 그 범용성과 실현 가능성에 있어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GSGF 특별상도 추가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국제스마트그리드협의체 ISGAN과 국제스마트그리드연합회 GSGF이 공동 주관한 이번 ‘제2회 ISGAN 어워드‘에는 미국, 일본 등 세계 각국의 관련 기업·단체에서 총 14개의 스마트그리드 기술이 출품돼 열띤 경합을 벌인 끝에 최우수상 1편과 우수상 2편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대회의 시상식은 최근 멕시코 메리다에서 열린 제6회 청정에너지장관회의에서 개최됐으며, 황우현 한전 SG&신사업처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이번 수상은 신재생에너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유럽이나 미국 등 세계 선진국과의 경쟁에서 얻은 성과여서 더욱 큰 의미가 있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전의 국내외 스마트그리드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한전은 ‘SG 스테이션’을 더욱 고도화할 예정이며, 스마트그리드 융복합 모델도 지속적으로 개발해 관련기업과의 해외시장 동반진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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