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公, 올 예산 8조6,786억
가스公, 올 예산 8조6,786억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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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5억원 투자·순이익 2,042억원 목표

도입판매 경쟁력 확보·수급관리 역점

한국가스공사(사장 김명규)는 2003년도 총 예산규모를 8조6,786억원으로 편성하고 이중 6,635억원을 생산설비, 공급설비, 경상설비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가스공사는 지난달 27일 제199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200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했다.
사업계획안에 따르면 2003년도 경영방침을 2002년도에 이어 '핵심역량과 수익성 강화로 기업가치 극대화'로 정하고 예산상의 목표이익은 2,042억원으로 결정했다.
또한 역점사업으로는 도입판매부문의 경쟁력 확보와 안정적 수급관리, 안전과 효율을 중시하는 설비운영 및 건설투자, 경쟁환경에 대비한 경영시스템 및 재무구조 개선, 성장성 제고를 위한 수익구조 개선, 가스산업구조개편 및 민영화 추진 등이다.
LNG 도입과 관련해서는 인도네시아 등 5개국으로부터 전년보다 7.6% 늘어난 1,827만톤의 천연가스를 도입해 전년보다 4% 증가한 1,822만톤을 판매 할 계획이다.
적정 투자규모는 6,635억원으로 전망하고 차입금 상환 및 운전자금을 포함한 총 소요자금 1조5,849억원은 자체자금 6,629억원, 재정자금 1,925억원 및 7,295억원의 회사채 발행으로 조달할 예정이다.
건설투자에서는 인천 15∼18호 탱크, 인천 서측 공유수면 매립, 평택 북측 공유수면 매립, 평택 11∼14호 탱크, 통영 4~7호탱크, 통영 8~10호 탱크 건설 등에 3,884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또 대구∼통영 주배관, 통영지역 공급배관, 영남권 잔여 공급관리소, 공급관리소 확장, 미란트·율촌 전력 공급배관, 이천 열병합 공급배관, 충북권 공급배관 등에 1,366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통영기지 홍보관, 통영기지 종합운동장 등 경상설비에도 1,38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조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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