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LG, Kg당 프로판 29원씩
지난 12월 동결됐던 국내 LPG가격이 kg당 29원씩 올랐다.
국내 LPG 수입 양사인 SK가스(대표이사 신헌철)와 LG가스(대표이사 신준상)가 최근 국제 액화석유가스(LPG)가격 상승에 따라 지난 1월 1일 0시부터 LPG 가격을 ㎏당 각각29원 인상했다.
SK가스는 충전소에 판매하는 LPG 가격을 ㎏당 29원씩 인상해 프로판의 경우 현행 ㎏당 595원에서 623.80원으로, 부탄은 836원에서 864.80(ℓ당 505.04원)원으로 올렸다.
또 LG가스는 프로판은 kg당 29원 올려 595원에서 624원으로, 부탄은 836원에서 865원으로 각각 인상했다.
수입사 관계자는 “12월에는 가격인상요인 발생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부담을 고려하여 동결했으나, 국제 LPG가격 인상에 따른 부담이 너무 커 1월 가격을 인상할 수밖에 없었다”며 앞으로도 중동지역의 정세불안으로 인해 국제 LPG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국내LPG가격도 인상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조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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