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지금은 1000 회원사 시대"
전력거래소 "지금은 1000 회원사 시대"
  • 김정희 기자
  • 승인 2015.04.2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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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 전력거래소(이사장 유상희)는 14일자로 태양광발전업체 광전사의 회원 가입으로 시장 출범 14년 만에 '일천(1000) 회원사’를 시대를 맞았다.

2001년 발족 당시 한전 등 정회원 10사, 준회원 9사로 19개사였던 회원은 현재까지 꾸준한 증가를 나타내고 있으며, 특히 최근 2년 동안에 전체회원의 절반이 넘는 500개사가 가입하는 등 급격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전력거래소 전력시장 회원 중 신재생 등 소규모발전사가 92% 이상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확대 정책에 대한 기대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신재생발전사업자는 발전설비 규모면에서 전체 전력시장 약 9600만kW중 112만kW 정도에 불과하지만,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전력거래소는 그간 회원사 편의 증진을 위해 전력거래 홈페이지 개편, 다양한 전력통계정보 제공과 소규모회원사 방문지원 등 접점업무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앞으로 1000개 회원사 시대를 맞아 회원가입 업무를 보다 신속·편리하게 추진하고자 회원가입 신청자 중심의 관리시스템을 개발하고, 고객의 전화응대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통합콜센터 개설도 검토하는 등 고객 중심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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