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여수화력 1호기 보일러 수압시험 '성공'
남동발전 여수화력 1호기 보일러 수압시험 '성공'
  • 남수정 기자
  • 승인 2015.04.2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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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남동발전 여수화력 1호기 보일러 수압시험 성공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 남동발전

[한국에너지] 남동발전 여수화력 건설사업이 보일러 수압시험에 성공하는 등 순항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은 22일 여수화력 건설사업 현장에서 남동발전 및 협력회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화력 1호기 보일러 수압시험 성공 기념행사'를 열었다.

수압시험은 발전소의 핵심설비인 보일러 압력부의 설치가 완료된 후에 모든 용접 부위의 건전성과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필수검사 항목이다. 이번 시험의 성공으로 공장 및 현장 용접부 시공품질의 신뢰성을 공인받았다.

여수화력 1호기 건설사업은 37년 동안 안정적 전력공급의 역할을 다하고 수명이 종료된 중유발전소를, 시설용량 350MW 고효율, 친환경 유동층 석탄발전소로 설비를 개선하는 사업으로 설계용역사(현대엔지니어링, 성현아이앤디), 제작사(두산중공업) 및 시공사(포스코건설, 동아건설, 서희건설) 등 협력회사와 발주처인 한국남동발전이 혼연일체가 되어 명품 발전소 건설을 위해 매진하고 있으며, 건설사업이 완료되면 선행호기인 여수2호기 뿐만 아니라 1호기 또한 여수 국가산업단지에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하게 될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남동발전(주) 정석부 기술본부장은 압력부 설치과정에서 협소한 공간 등 열악한 작업여건에도 불구하고 공정 적기준수 및 시공품질 확보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 한 건설 관계자의 노고를 위로 하였으며, 후속 공정에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건설품질 확보에 매진할 것을 당부하였다.

 향후 건설공정은 5월 내화재 시공을 필두로 기존 설비와의 연계작업 및 시운전을 거쳐 '16년 6월에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돌입하게 되며, 남동발전 및 협력회사가 합심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명품 발전소 건설뿐만 아니라, 협력사(하도급사)의 공사대금 지급을 보장할수 있는 통합대금지급확인시스템인 클린페이시스템을 도입하여 중소기업 성장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과도 공동의 번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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