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태안 IGCC 건설 ‘안전제일’
서부발전, 태안 IGCC 건설 ‘안전제일’
  • 남수정 기자
  • 승인 2015.04.20 09: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한국서부발전은 15일 'IGCC 특별안전위원회'를 구성하고 시운전을 앞두고 있는 태안화력 건설현장을 찾아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사진=한국서부발전 제공.  

[한국에너지]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15일 충남 태안화력 건설현장에서 ‘IGCC 특별 안전위원회’를 마련해 본격적인 시운전을 앞두고 있는 IGCC(석탄가스화복합발전)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특별 안전위원회는 김동섭 기술본부장을 포함한 사내위원 8명과 화공·가스·소방·PSM분야 등 사외 전문위원 8명으로 구성됐다. 안전위원들은 IGCC 시운전 현황과 산소플랜트 및 가스화플랜트 현장을 점검한 후 각 분야의 전문가 진단 의견을 제시하는 등 IGCC 안전체계 구축방안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김동섭 기술본부장은 시운전 시 안전 확보를 위한 서부발전-시공사 간 ‘사전 위험성 평가’ 방법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사외위원은 해외사례를 언급하면서 “설비보호 뿐만 아니라 사람보호를 위해 앞으로 운전 중 보수방안에 대한 지침 마련과 제어실 소방 안전설비의 보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각 시공사에서는 가스화설비, 복합설비, 산소설비 등 플랜트별 안전설계 분야에 대해 발표하고, 안전위원들의 의견과 당부사항을 반영해 종합적인 안전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서부발전은 “앞으로도 상시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 최우선 사업장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