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물포럼] 수자원공사, 인도네시아 통합물관리 참여
[세계물포럼] 수자원공사, 인도네시아 통합물관리 참여
  • 강은희 기자
  • 승인 2015.04.1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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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water는 인도네시아 공공사업부와 14일 인도네시아 수자원 분야 사업 개발과 기술 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오른쪽 최계운 K-water 사장, 왼쪽 바수키 하디물리요노 인도네시아 공공사업부 장관) K-water 제공.

[한국에너지]  K-water가 인도네시아 공공사업부와 시설 노후화와 악화된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통합물관리(IWRM) 등 수자원분야에서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K-water(사장 최계운)는 인도네시아 공공사업부(장관 바수키 하디물리요노)와 14일 ‘2015 제7차 세계 물 포럼’이 개최되는 대구 엑스코에서 인도네시아 수자원 분야 사업 개발과 기술 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K-water의 통합물관리기술(IWRM) 등 수자원 사업분야에 대해 상호협력하는 것으로 주요 협약 내용은 통합물관리(IWRM) 등 수자원분야 사업 개발, 수자원 시설 성능 개선·안전 관리 등 공동 조사·연구, 기술교류 및 교육 훈련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K-water와 인도네시아 공공사업부는 앞으로 협약 사항에 대한 부문별 세부 추진방안을 구체화하고 관련 사업개발 및 연구협력을 적극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인도네시아는 상수도 보급률이 15% 수준으로 전반적인 상수도 시설 노후화와 수질 악화에 따라 체계적인 수자원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협약체결로 K-water는 인도네시아에 수자원과 상수도 신규사업 기틀을 마련하고 인도네시아는 K-water의 수자원관리 기술과 정보를 교류하는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인도네시아 공공사업부와의 협력으로 핵심역량인 통합물관리 기술 수출이 확대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도네시아 물 시장에서 기술력과 사업수행 능력을 인정받아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인근 국가로 사업을 확장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공공사업부는 인프라 건설사업 계획·시행·관리를 주관하는 부처로 산하에 수자원청, 상수도개발지원청, 도로건설청, 택지개발청 등을 통해 국가산업 전반을 관리하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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