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물드림캠프 누적 참가자 벌써 1만명
수자원공사, 물드림캠프 누적 참가자 벌써 1만명
  • 정희진 기자
  • 승인 2015.04.0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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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water는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학생들에게 물의 소중함과 물과 관련한 과학적 지식과 정보를 알려주는 ‘물드림캠프’를 운영한다. K-water 제공.

[한국에너지] K-water(사장 최계운)는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전국 8개 지역본부의 댐과 정수장에서, 학생들에게 물의 소중함과 물과 관련한 과학적 지식과 정보를 알려주는 ‘물드림캠프’를 운영한다.

물드림캠프는 2012년 6월 초·중등학생에게 교과서에서 배운 물 관련 과학이론을 직접 실험하고 미래 과학 인재 양성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시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이다.

물드림캠프는 공기업 최초의 STEAM형 프로그램으로 지난해까지 1만 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교육부로부터 교육 기부 우수기관으로 인증받은 바 있다. STEA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 Mathematics)은 과학기술 기반의 사고와 문제해결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창의 인재 양성 교육이다.

올해 물드림캠프의 주요 교육내용은 물의 중요성에 대한 이론과 영상교육, 과학실험으로 물 관련 과학적 지식 체험, 댐과 정수장,조력발전소 등 친환경 시설물 탐방이다.

특히, ‘전기를 생산하는 친환경 수차 모형 만들기’와 ‘간이 정수 실험 활동’은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또한, 수돗물의 생산 과정과 과학적인 수질관리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며, 수돗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할 수 있는 현장체험도 관심을 끌고 있다.

프로그램의 진행은 K-water 직원이 직접 강사로 나서 학생들을 지도하며 이론 교육뿐 아니라 진로 체험도 함께할 수 있다.

물드림캠프는 참여한 학생들의 입소문으로 교육과정이 알려져 올해도 신청자가 5000여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K-water는 전했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K-water 지역본부에 전화를 하거나 교육기부홈페이지(www.teachforkorea.go.kr)에 신청하면 된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우리의 물 관련 전문지식과 경험을 학생들에게 기부함으로써, 창의적 미래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고자 물과학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우리 청소년들이 물을 소중히 여기고 물 문제 해결에도 깊은 관심을 가지도록 창의적이고, 흥미로운 물 교육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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