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전기차 출하량, 2013년 대비 89% 성장
순수 전기차 출하량, 2013년 대비 89% 성장
  • 박시영 기자
  • 승인 2015.04.0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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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 지난해 전세계 전기차의 출하대수는 약 200만대로 집계됐고, 이 중 하이브리드 전기차가 168만대, 순수전기차(EV)각 21만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PHEV)가 약 13만대로 뒤를 이었다.

8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전체 전기차 출하대수는 2013년 약 177만대에서 지난해 202만대로 14.3% 성장했지만, 순수 전기차의 증가세가 전년 대비 89.4%로 주도적으로 성장했다. SNE리서치는 전기차 시장의 대세는 앞으로도 순수 전기차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신재 SNE리서치 상무는 “세계 각국이 전기차의 도입에 다양한 인센티브와 혜택을 주면서 전기시장을 키우고 있다”며 “특히 과거 3년 실적 데이터의 분석에 따르면 전기차의 대세는 급속히 순수전기차로 이동하고 있어,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도 앞으로 동반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또한 “전기차와 관련된 BMS, 모터 등의 전자부품 시장도 함께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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