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LNG탱크 용역발주
평택 LNG탱크 용역발주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1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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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公,가스기술공업과 10일 계약체결


LNG저장탱크 국산화모델로 추진되고 있는 평택생산기지 11∼14호기 LNG탱크의 국산화 모델 기본설계가 본격 착수된다.
한국가스공사는 자회사인 한국가스기술공업과 이르면 오는 10일 양사간 설계 및 감리기술 용역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가스공사는 지난 5일 이사회를 갖고 특정인의 기술을 요하는 설계·감리를 위한 용역계약, LNG저장탱크 국산화연구 및 국산화에 따른 설계용역 근거에 따라 자회사인 가스기공과 수의계약을 추진키로 했다.
설계 용역비는 총 89억원으로 기간은 2002년 12월부터 2008년 6월까지로 67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저장탱크의 설비는 9% 니켈형으로 국산화모델로 본설비 공사 발주는 내년 초 시행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0월 초 이사회를 갖고 오는 2008년까지 14만㎘급 저장탱크 4기, 시간당 720톤급 기화송출설비, 부대설비 1식 등의 설비규모를 갖춘 평택생산기지 11∼14호기 저장탱크를 건설, 수도권 인근 중부지역에 안정적인 가스공급을 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에 건설 중인 LNG저장탱크는 경남 통영의 통영생산기지 국산화 이후 국내 저장기술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공사관계자는 이번 설계 국산화를 통해 66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LNG 국산화 탱크 실용화로 해외사업 진출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했다.

<조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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