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농어촌공사, 국민 물 복지 실현
수자원공사-농어촌공사, 국민 물 복지 실현
  • 박시영 기자
  • 승인 2015.03.3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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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수자원공사 보현산댐.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에너지] K-water(사장 최계운)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는 30일 경기 과천시에 소재한 K-water 수도권지역본부에서 국민 물 복지 실현을 위한 ‘물관리 전문기관 업무 협력 MOU’를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다목적댐·용수댐 운영으로 홍수재해예방과 생공용수를 담당하는 K-water와 농업용저수지 운영으로 농업용수를 담당하는 한국농어촌공사가 함께 국민 물 복지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협약 내용은 가뭄·홍수 등 재해예방, 시설물 안전관리, 수문설비와 에너지 진단·개발, 지하수 정보, 수질관리 부문에 대한 기술교류와 협력이다.

앞으로 두 기관은 자연재해가 발생하면 함께 비상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수자원 관련 자료와 기술공유 및 노후시설물 보수·보강을 공동으로 실시한다.

이와 같은 공동 협업으로 수자원 시설물이 더욱 안전하게 관리됨으로써 재난과 재해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최계운 사장은 “정부3.0의 취지에 맞게 기관 간 소통·공유·협력을 통해 국민들께 더욱 질 높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한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며 “앞으로 홍수와 가뭄 등 물 재해 예방과 수질 관리, 지하수 정보 및 시설물 안전 등에 대한 양 기관의 기술교류와 협력을 통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상무 사장은 “이번 협약은 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이라는 박근혜 정부 기조에 적극 호응하고 상호협력을 통한 공동발전을 도모하는데 의미가 있으며, 특히 기후변화에 대응한 농어촌 재해예방, 신재생에너지·지하수 개발, 세계물포럼을 비롯한 국제협력 등 양 기관의 현안사항에 있어 서로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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