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가짜석유 점검 등 담당공무원 교육 개최
석유관리원, 가짜석유 점검 등 담당공무원 교육 개최
  • 김정희 기자
  • 승인 2015.03.2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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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원 석유관리원 이사장이 교육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석유관리원 제공.

[한국에너지]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김동원)은 ‘2015년 전국 석유담당공무원 교육’을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제주도 휘닉스아일랜드에서 개최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석유관리원이 주관하는 전국 석유담당공무원 교육은 1985년 처음 개최됐으며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전반에 걸친 행정업무능력 향상과 정부-석유관리원-지자체 간 정보교류를 통한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산업부 및 140여 개 광역·기초자치단체 석유담당공무원 220여 명이 참석한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가짜석유 유통현황과 근절대책, 석유사업법 개정동향, 석유제품 품질특성과 석유유통관리 현황과 단속사례, 석유관련 행정업무 질의응답 등 석유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와 실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최신 단속사례 전파와 함께 개정 석유사업법에 따른 행정처분, 행정소송 대응방안 등 석유담당공무원들이 평소 업무를 수행하면서 자주 접하는 상황들에 대한 토론을 실시해 교육 효과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김동원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석유관리원은 가짜석유 원료물질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이동판매차량을 이용한 불법행위 차단에 단속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국정과제 정부3.0의 핵심가치인 ‘소통, 공유, 협력’에 따라 서로 합심해 건전한 석유유통질서를 확립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석유관리원은 지난해 가짜석유 주원료인 특정용제 유통량을 2010년도 대비 약 90%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동판매차량을 이용한 가짜석유 판매, 등유 불법주유 등 석유사업자 343업소를 적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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