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오홍근) 가스안전시험연구원은 오는 5일 전남동부지사(전남여수소재)에서 고압가스특정제조업체 및 공사 직원을 대상으로 ‘사용적정성 평가기준’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공사 조지환 제품연구실장이 가스기술수준제정, 사용적정성 평가 추진개요 및 법제화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중앙대 윤기봉교수가 고온압력용기 표면균열평가사례 및 seamless 용기의 진단사례를 통한 감육부 평가사례를 발표한다.
이외에도 SK김병무 박사는 고압압력용기 내부용접부 균열평가 사례와 노즐 외부용접부 균열평가사례, 성균관대 최재붕박사가 수명평가를 위한 IT 기반 시스템 등 현장 적용사례를 소개한다.
안전공사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2002년도에 개발중인 가스기술기준중 ‘사용적정성 평가기준’의 제정 배경, 주요 내용 등에 대해 관련 업계와 공사 직원들의 이해도와 기준의 현장 활용성을 증대시키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사용적정성 평가기준은 API 579 Fitness-For-Service evaluation code(FFS)의 중화학 장치류(pressurized components)에 대한 검사 결과, 결함 등이 검출되었을 때 안전성평가 또는 잔여수명평가에 필요한 해석 절차다.

<조남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