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워, 태양광 대여사업 3년 연속 1위 ‘자신’
에스파워, 태양광 대여사업 3년 연속 1위 ‘자신’
  • 남수정 기자
  • 승인 2015.02.16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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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 국내 최대 태양광 발전소 전문 운영관리 서비스(O&M) 기업인 에스파워가 태양광 주택 대여사업과 MW급 발전소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에스에너지의 자회사인 에스파이낸스와 합병을 마치고 올해 확대되는 태양광 대여사업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가정용 태양광 대여사업은 태양광 설비를 가정에 설치, 대여하고 일정기간 동안 유지, 보수를 이행하는 대신 매달 대여료를 납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정부에서는 올해로 3년째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작년 2000가구 성공에 힘입어 올해는 5000가구로 보급목표를 높였다. 대상도 기존 주택에서 아파트 등 공동주택으로 넓힌다.


지난 2년 동안 에스파이낸스는 태양광 대여사업에 참여해 2013년 41가구(68%), 2014년 814가구(41%) 계약을 성사하여 2년 연속 태양광 대여실적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올해 1월 에스파워에 흡수합병 되면서 각 사업부문 재정비를 완료했다.


에스파워는 태양광 모듈 제조부터 판매, 국내외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에스에너지(대표 홍성민)의 자회사로 BIPV(건물일체형 태양광모듈) 특수 모듈 생산부터 관리·운영·A/S까지 일괄 시스템을 갖춘 유일한 참여업체이기도 하다.


에스파워는 에스파이낸스와의 합병을 통해 외형을 키우고, 관리 인력의 효율성이 증대했으며  주택을 포함한 소규모 태양광 발전사업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에스에너지는 “정부의 대여료 납부방식등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윤곽이 이달 내로 결정된다”며 “에스파워가 2년 동안 이 사업에 대한 여러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도 시장점유율 1위는 물론 자회사간의 합병 시너지로 수익성의 극대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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