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계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한국가스공사(사장 김명규)에 쏠리고 있다.
영국런던에 본사를 둔 유럽계 기관투자자인 ISIS사의 마크 윌리엄(Mark K Williams)씨가 지난 12일 한국가스공사를 방문했다.
이번 ISIS사의 공사방문은 지난 10월 영국계 보험사 프르덴셜(Prudentiail)의 투자전문자회사인 Prudentiail Portfolio Managers Aisa에 이어 유럽계 투자자로서는 두 번째이다.
이 자리에서 공사의 김명규사장은 고배당정책, CEO의 기업실적발표 사례 등 가스공사의 주주가치 중시 경영을 소개했다.
또한 기업가치 제고방안으로서 해외가스전 개발사업참여, 전략적 제휴 등 회사의 비젼에 대해 설명했다.
윌리엄씨는 PNG 사업의 경제성과 해외투자사업, IPP사업에 대한 공사의 투자기준수익율 등에 대해 많은 관심을 표시했다.
공사는 이와 같이 유럽계 투자자들의 공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 유럽지역 투자자를 위한 기업설명회를 내년 사업계획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공사를 방문한 ISIS사는 아시아지역에 약 8억파운드를 투자하고 있으며, 국내 투자규모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남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