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산업단지 산학연 클러스터에 6백억 지원
산업부, 산업단지 산학연 클러스터에 6백억 지원
  • 남수정 기자
  • 승인 2015.01.2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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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올해 산업집적지 경쟁력강화 사업에 597억원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전국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연구·혁신역량을 키우고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입주기업에 대한 지원이 늘어난다.

산업부는  산단 연구·혁신 미니 클러스터를 현행 71에서 78개로 확대하고, 산단내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집중지원을 위해 기업성장지원센터를 현행 4개에서 8개로 확대 설치하기로 했다.

그동안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중심으로 대학·연구소·지원기관 등이 참여하는 ‘미니 클러스터(MC)’가 구성돼 협력·학습·정보공유 등의 네트워크형 혁신 활동이 이뤄져 왔고, 올해 78개로 확대한다. 미니 클러스터 회원수는 2014년 12월말 기준 전국 71개 7512명(기업 5784, 대학 806, 연구소 267, 지원기관 655)이다.

‘미니 클러스터’ 활동을 통해 발굴된 기업의 애로사항을 3단계(기술개발→제품화→시장화)로 분류하고, 4개 지원사업(R&D, 시제품 제작, 토털마케팅, 교육훈련)을 실시한다. 또한 ‘미니 클러스터’ 활동을 통해 발굴된 창의적 아이디어가 전국 7500여명의 미니 클러스터 회원들에게 공유·확산될 수 있도록 온라인 시스템(IDEA STORAGE)을 구축·운영한다.

아울러 산업단지내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현장 밀착형 상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는 기업성장지원센터를 올해 4개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기존 4개 센터(반월시화, 구미, 창원, 광주)와 함께 신규로 서울권(구로, 판교), 충청권(천안), 강원권(원주)에 설치되며, 민간컨설팅사가 상주하면서 기술·경영·금융 분야에서 기업진단, 역량강화, 애로해결 등 기업의 종합성장 컨설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제18차 세계클러스터경쟁력총회가 오는 11월 3일부터 6일까지 대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산업부와 산업단지공단은 이 행사를 통해 세계 각국과 산업 클러스터 정책에 대한 교류를 확대하고 우리기업들의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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