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기공 “EPC O&M 전문기업으로 탈바꿈”
가스기공 “EPC O&M 전문기업으로 탈바꿈”
  • 남수정 기자
  • 승인 2015.01.1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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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중장기 비전·4대 경영목표 선포

[한국에너지] 한국가스기술공사가 변화와 혁신에 박차를 가해 천연가스 설비 정비뿐만 아니라 EPC O&M 분야로 업역을 확대해 ‘세계 일류 에너지 기술 기업’으로 도약한다.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이석순)는 지난 12일 지속성장을 위한 비전 및 경영목표 선포식을 열고, ‘세계 일류 에너지 기술 기업’ 비전 달성을 위한 2025 중장기 전략경영계획을 발표했다.

가스기술공사는 지난해 8월부터 경영환경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 수립을 위해 대·내외 환경분석 등 전 임직원이 고심한 끝에 ‘세계 일류 에너지 기술 기업’이라는 중장기 비전과 4대 경영목표를 새로 마련해 이날 선포했다.

중장기 비전은 천연가스설비에 대한 유지보수 중심에서 설계, 구매, 시공, 유지보수 등 종합기술을 제공하는 EPC O&M 전문기업으로 탈바꿈하겠다는 청사진을 담고 있다. 이러한 비전달성을 위해 매출액 3500억원, 미래성장사업 매출액 비중 40%, 미래핵심기술 5건 이상 확보, 공공기관 청렴도 1등급 이라는 경영목표가 채택됐다. 이같은 경영목표는 최적 정비체계 구축, 미래 성장동력 확대, 글로벌 기술역량 확보, 신뢰받는 공사 경영 구현 등 4대 전략을 통해 이뤄나갈 계획이다.

이석순 사장은 이날 비전 및 경영목표 선포식에서 “지난 20여 년간 천연가스설비 정비 부문에서 나름대로 특화된 역량을 키워왔지만, 현재의 역량만 갖고는 새로운 변화의 시대에서 독자적인 성장을 하기엔 부족하다”면서 “우리 공사 비전인 ‘세계 일류 에너지 기술기업’ 달성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하나 되어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선포식에서 가스기술공사 임직원은 ‘최고의 에너지기술로 고객과 함께하며 사회에 공헌한다’는 존재이념과 비전인 ‘세계 일류 에너지 기술 기업’을 달성하자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실천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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