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GS에너지가 21일 인천종합에너지 지분 50%에 대한 매각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 21일 GS에너지를 인천종합에너지 지분 매각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단독으로 본입찰에 참여한 GS에너지는 인천종합에너지 비상장주식 378만 3335주(지분율 50%)를 740억원에 사겠다고 응찰했다.
안진회계법인 관계자는 “앞으로 기존 주주인 인천시와 삼천리가 우선매수권을 행사할지 확인하고 GS에너지는 인천종합에너지에 대한 본 실사를 할 것이다. 연말까지 본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인천종합에너지는 2004년 6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지역냉난방을 공급할 것을 목적으로 지역난방공사, 인천광역시, 삼천리의 합작투자 형태로 설립됐다. 합작투자계약에 의해 어느 한 주주가 제3자에게 주식을 처분하고자 하는 경우 기존 주주들은 60일 이내에 우선매수권을 행사할 수 있다.
공사의 지분을 각각 30%, 20% 갖고 있는 인천시, 삼천리가 우선매수권을 포기할 경우 GS에너지 인수가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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