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公 주가 2만원대 돌파
가스公 주가 2만원대 돌파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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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매수 눈에 띄게 늘어

연말까지 3만원대 목표 이룰 듯

한국가스공사의 주가가 최근 급상승을 보이고 있다. 이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수에 참여함으로써 국내 주식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상승 곡선을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가스공사 주가는 8월 중순을 기점으로 2만원대를 웃돌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주가가 2만원대를 돌파한 것은 상장 당시 3만3천원에서 하락 한 후 줄곧 1만원대를 면치 못했던 것을 비교할 때 앞으로 2만5천원대까지는 지속적인 상승을 예고하고 있다.
가스공사에 따르면 최근 미국의 캐피탈 그룹의 캐피탈 펀드회사가 전화 인터뷰를 통해 매우 우호적인 입장을 전달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가스공사측은 지난 19일 캐피탈 인터내셔널, 매릴린치 등과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향후 투자계획과 배당정책, 가스산업구조개편의 현황, 가격구조에 대해 브리핑을 실시했다.
또 20일에는 신영증권에서 국내 기관투자가 37명을 대상으로 기업 IR를 실시하고 기업가치를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최근 4개월간 외국인의 매수세와 국내 매수기반 확대를 위해 투자가와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키로 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내년 주식배당을 30%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며 올 연말 주가를 최대 3만원까지 끌어올리겠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남형권 기자/ 2002-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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