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제작사^부품사 참여 물색… 회장 선정 후 對정부 활동 개시
LG가스, SK가스 등 LPG양 수입사로 구성된 ‘저공해LPG자동차보급협의회’가 실질적인 활동을 시작해 향후 대응전략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직 공식명칭(LPG자동차협회 예정)도 정하지 않은 상태지만 현재 양 수입사는 협회장을 물색중이며 회장을 영입한 후 본격적인 대정부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그동안 저공해LPG자동차보급협의회는 단지 명칭만 있었을 뿐 협회장 등 실체가 없어 LPG자동차에 대한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 등 실질적인 활동이 없었다.
특히 이번 협회설립에서는 학계, 업계 등 전문가 이외 자동차 부품회사, 자동차 제작사들을 참여시켜 실질적인 LPG자동차의 보급확대 계획에 한층 더 쉽게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더욱이 환경부가 추진하고 있는 수도권대기질개선 특별법이 가을 정기국회에 상정될 예정인데 이때 저공해LPG자동차가 특별법에 포함될 수 있도록 가능한 한 서둘러 협회를 구성한 후 적극적인 활동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협회구성은 천연가스자동차, LPG자동차, 경유후처리장치, 바이오디젤, 하이브리드전기자동차 등 각 분야별로 단체를 설립한 후 자동차환경센터(회장 조강래)의 주도하에 전체적인 저공해자동차보급 전략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윤태기자/ 2002-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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