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가 용기내장형 가스난방기, 이동식부탄연소기 등 5가지 가스용품 121점에 대한 제1차 가스용품 수집검사 결과 9개 제품에서 경미불량이 나왔다.
배관용밸브와 트윈호스에서 각각 3개의 제품이 치수, 재료시험, 내압시험 부적합과 제조번호, 롯트번호 등이 기재되지 않았으며 측도관에서도 치수 및 이탈력시험 등에서 경미불량이 발생했다.
이동식부탄연소기도 기밀시험에서 1개의 제품이 부적합으로 판정됐으며 가스용품 대부분이 적합판정을 받았다.
가스안전공사는 또한 가스난방기는 7개 업소 7개 제품중 모두 적합했으나 1개의 제품에서 사용설명서가 미첨부돼 있어 제조업체에 이를 시정토록 했다고 밝혔다.
한번 이번 수집검사는 33개사 가스용품 중 지난달 9일부터 24일까지 재수집한 36개 제품을 포함해 총 121점을 검사대상으로 정했다. <윤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