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교하지구서 '건강한 수돗물 마시기 캠페인' 펼쳐
파주 교하지구서 '건강한 수돗물 마시기 캠페인' 펼쳐
  • 남수정 기자
  • 승인 2014.08.2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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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맛있는 물’ 블라인드 테스트·수도꼭지 수질측정 등

한국수자원공사는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신을 없애고 마음 놓고 마실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건강한 수돗물 캠페인'을  25일 파주 교하지구에서 진행했다.

공사는 파주 교하지구 아파트를 대상으로 '스마트 워터시티'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수질진단에서 문제 해결까지 전담하는 물 관련 토털 서비스인 '스마트 워터시티' 사업은 공사가 취수에서 공급까지 전 과정에 대해 수돗물의 수량과 수질을 과학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아파트·학교 등의 수도시설을 개선하고, 실시간 수질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수돗물 맛의 선호도를 알아보기 위해 수돗물과 유명 생수 2종의 맛을 비교하는 블라인드 테스트 ‘맛있는 물을 찾아라’ 를 실시했다.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신을 고려해 신청을 받은 가정의 수도꼭지 수질측정을 통해 정수장에서 생산한 수돗물이 수도꼭지까지 품질이 유지됨을 확인했다. 내시경 카메라를 이용해 옥내 배관 내부를 참여한 시민들에게 직접 보여주고 문제가 있는 경우 배관 청소를 직접 시연하고, 아파트 저수조 청소 등 다양한 이벤트도 병행했다.

최계운 수자원공사 사장은 “건강한 수돗물 캠페인을 통해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에서 벗어나고 수돗물 음용률이 높아지면, 먹는 물과 관련한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재홍 파주시장도 “수자원공사의 우수한 수도시설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워터시티 시범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건강한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함으로써 수돗물에 대한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캠페인에는 최계운 수자원공사 사장, 이재홍 파주시장과 윤후덕 국회의원(경기 파주), 박재진 파주시 의장, 교하지구 아파트 입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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