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물 전문성 세계적 수준 재확인
수자원공사, 물 전문성 세계적 수준 재확인
  • 남수정 기자
  • 승인 2014.08.11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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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개국 물 국제공인시험기관 대상 수질분석능력 평가

한국수자원공사는 세계 28개국 물 관련 국제공인시험기관의 수질분석 능력을 평가하고, 시험을 통과한 기관에 인증서를 발급하는 ‘국제숙련도 시험’을 오는 15일까지 운영한다.  

국제숙련도 시험은 타 기관의 분석능력과 역량을 비교·판정하는 것으로, 국내에서 물에 대해 국제숙련도를 평가하는 기관은 수자원공사가 유일하다. 이 인증서는 세계 69개국에서 공인된 효력을 발휘하게 된다. 
 
이번 시험에는 캐나다 농·산림부, 태국 식품안전처 등 114개 물 관련 기관이 참가했다. 또한 이번 시험 프로그램은 국내 최초로 국제시험기구인 APLAC(아시아태평양 시험기관 인정협력체)의 정규프로그램으로 채택되는 동시에 1만 달러를 지원받았다.
 
최계운 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국제숙련도 시험으로 수질분석능력과 평가 검증기관으로서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고 입증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태국 물 관리 사업을 비롯해 세계 물 시장 진출 확대에 힘쓰며, 새로운 분석능력 기법의 개발과 보급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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