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대비 안전관리 막바지 점검
월드컵 대비 안전관리 막바지 점검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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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 안전관리 강화 지시 <2002-05-24 22:05>

산업자원부는 지난 22일 월드컵 대비 제2차 안전관리 확대 점검회의를 열고 에너지공급시설의 안전관리를 강화하라고 산하 관련공기관에 전달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24개 공기관이 참석해 에너지공급시설 및 주요 산업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대책을 점검했다.
신국환 산자부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1일 김대중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때 월드컵과 관련해 특별 말씀이 있었다”며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불미스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관련 공기관들이 월드컵 안전관리에 집중적으로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장관은 이어 “오늘 회의가 단순한 점검차원의 회의가 아닌 성공적인 월드컵 개최를 위해 무사고를 다짐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안전관리 계획 발표에서 한국전력은 발전소의 불시 고장정지에 대비한 저주파수계전기 분리운전, 월드컵 주경기장에 공급하는 주변압기 단독부하 운전 등 비상시 대책을 수립했다.
또한 한국가스안전공사는 대형가스시설 안전점검 지속추진과 지적시설 개선조치 요청, 월드컵 관련 지역별 문화행사장 사전점검 등을 강화키로 했다. <윤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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