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사장 조재수)의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이 활기를 띠고 있다.
SK가스 조재수 사장은 최근 말레이시아 국영석유회사인 PETRONAS사의 최고경영자인 Mohd Hassan Marican 및 PETCO의 Mr.Noridin Ibrahim 등 6명과 만나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약 1시간 정도 진행된 회의에서 양사의 CEO(최고경영자)들은 지난 1999년부터 체결된 LPG Team계약에 대한 상호간의 만족감을 재차 표명했으며 2003년도 계약연장에 대해서도 진진하게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PETRONAS의 CEO 및 임원진들은 SK가스의 LPG저장능력이 선진화된 Operation 및 트레이딩 능력을 높이 평가했으며 기존의 거래관계를 넘어 Joint Venture 설립을 건의하는 등 좀더 발전된 파트너쉽을 맺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한편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에 올라있는 PETRONAS사는 원유와 가스수출을 주로 하고 있으며 세계 25개국의 거래처와 62개의 자회사, 66개의 관련회사를 거느린 말레이시아 최대의 기업이다. <윤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