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하스아카데미 패시브하우스, 에너지위너상 '대상'
로하스아카데미 패시브하우스, 에너지위너상 '대상'
  • 조재강 기자
  • 승인 2014.07.1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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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모,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 총 36개 제품·활동 선정
▲ 김영환 국회의원(오른쪽에서 여섯 번째부터), 김자혜 소시모 회장, 김준동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 등이 에너지위너상 전시회 개막 커팅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소비자시민모임(이하 소시모)이 공동 주최하는 ‘제18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시상식’이 지난 16일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은 기업의 에너지효율 기술과 제품 개발을 격려하고 소비자의 에너지고효율 제품 선택을 권장하기 위해 소시모가 1997년 제정해 매년 시행해 오고 있다.

에너지위너상 선정은 약 한달 간 44명의 심사위원이 6개 부문별로 서류심사, 발표, 주행, 현장 실사 등의 과정을 거쳐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결과, 총 35개의 제품 및 활동을 에너지위너상 수상품으로 선정됐다.

이번 에너지 고효율 제품에 주어지는 에너지 대상에는 로하스아카데미의 ‘풀무원 로하스아카데미 패시브하우스’, 삼성전자의 ‘SSD 845DC EVO(MZ-7GE960’), 볼보자동차코리아의 ‘볼보 경유 승용차(S60 D2)’ 제품이 수상했다. 각각 국무총리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환경부 장관상이 주어졌다.

로하스아카데미의 ‘풀무원 로하스아카데미 패시브하우스’는 청소년 수련시설로 패시브 기법을 이용해 설계하고 이를 구현했다. 로하스아카데미는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는 환경친화적 배치 및 설계 등으로 에너지적인 측면의 우수성이 뛰어나다는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삼성전자의 ‘SSD 845DC EVO(MZ-7GE960)’는 저전력 저장장치로 효율이 매우 우수해 기존의 HDD 대비 동작속도는 3배, 단위시스템 레벨 전력 절감효과가 50%, 성능은 250배 향상시켰다. 가격은 HDD의 5배이지만 1년 만에 SSD 투자비용이 모두 회수 가능해 세계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평가됐다.

볼보자동차코리아의 ‘볼보 S60 D2’ 경유 승용차는 복합연비 17.2km/L(도심연비 15.3, 고속도로 연비 20.2)를 달성해 올해 국내에 출시된 모든 차량 중에서 연비가 가장 훌륭한 수준이다. 또 미립자 필터 장착으로 유해 배출물을 효과적으로 억제해 친환경성 측면에서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 외에 각 부문별 에너지위너상 수상품 중 에너지효율성 및 기술성 등이 탁월한 제품에 주어지는 에너지 효율상, 에너지 기술상, 에너지 절약상, CO₂저감상도 각각 선정했다.

한편 시상식과 더불어 소시모는 에너지위너상 수상품 전시회를 18일까지 코엑스 에서 개최한다. 첨단 에너지효율 기술이 적용된 가전 및 정보기기, 조명기기, 자동차 등 다양한 에너지 제품과 에너지효율이 우수한 건축물 등을 소개해 정보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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