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월 주유소 기름 판매가 SK가 가장 비싸
5∼6월 주유소 기름 판매가 SK가 가장 비싸
  • 조재강 기자
  • 승인 2014.07.08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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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시민모임, ‘석유시장분석보고서’서 밝혀

지난 5∼6월 두 달간 SK에너지의 주유소 휘발유·경유 가격이 모두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시민모임(이하 소시모) ‘석유시장분석보고서’에 따르면 8주간 SK에너지의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타 정유사, 자영주유소, 알뜰주유소 보다 비쌌다. 최저가와는 평균 리터당 67.1원이나 차이가 났다.

6월 한 달간 지역별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격은 서울이 1951원으로 가장 비쌌고 가장 낮은 곳은 대구로 1833원이었다. 지역별 최고·최저가의 차이는 리터당 118원으로 확인됐다.

정유사간 공장도 가격은 GS칼텍스와 현대오일뱅크가 각각 4회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최저가는 SK에너지가 7회로 나타났다. 최고·최저가의 차이는 5월4주에 리터당 최고 40.93원이나 차이가 났다.

경유 역시 SK에너지가 가장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동기간(5∼6월) SK에너지의 주유소 경유 판매가격이 경쟁사 보다 비쌌다. 최저가와는 평균 리터당 72.06원이나 차이가 났다.

6월 한 달간 지역별 주유소 경유 평균가격은 서울이 1765원으로 가장 비쌌고 가장 낮은 곳은 대구로 1648원이었다. 지역별 최고·최저가격의 차이는 리터당 116원으로 드러났다. 

반면 정유사 간 공장도 가격은 현대오일뱅크가 5회로 가장 많았다. 최저가는 SK에너지가 8회로 나타났다. 최고·최저가 차이는 5월4주에 리터당 최고 51.19원이나 차이가 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소시모가 올해 5월부터 6월말까지 두 달간, 8주의 휘발유·경유 시장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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