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등 수도권은 환경질 열악 <2002-04-13 12:18>
환경부가 월드컵 개최도시에 대한 환경성을 평가한 결과 서귀포시가 도시환경질 비교에서 1위로 나타났다.
또한 대전, 광주, 전주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서울, 인천, 수원 등 수도권과 울산, 부산, 대구는 도시환경질 측면에서 열악한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월드컵 관련 환경개선 노력면에서는 환결질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서울, 수원, 대구가 ‘우수’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경기장 건설, 대회운영의 환경친화성은 전주, 서울, 부산이 우수 평가를 받았으며 이들 도시는 클린업타임(Clean up time)제 실시와 비닐막대 풍선 사용억제 등 환경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쳤다.
환경부는 이번 결과를 토대로 미흡한 사항에 대해 개최도시별 개선과제를 도출해 이를 조기보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윤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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