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종합화학,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 선정
SK종합화학,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 선정
  • 조재강 기자
  • 승인 2014.06.1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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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최고 등급 획득 … 상생 경영 인정받아

SK종합화학(대표 차화엽)이 동반성장 최우수 기업으로 우뚝 섰다.

SK종합화학은 11일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발표한 ‘2013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석유화학 업계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동반성장 최우수기업(최고등급)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SK종합화학은 그동안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내려가는 일방통행 중심의 동반성장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했다. 매년 주요 협력 기업과의 동반성장 간담회를 열며 주요 고객 및 협력업체가 참여하는 동반성장을 진행해왔다.

먼저 SK종합화학은 협력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동반성장MBA’, ‘SK동반성장아카데미’, ‘생산성향상기술교육’ 등 각종 경영·기술·안전 교육을 진행해 협력사들의 인적 역량 제고에 나서고 있다.

또한 협력업체들과 석유화학 설비 신기술 개발을 추진해 공동특허를 취득하고 신기술 시범 적용을 지원 및 고가의 실험 장비를 무상으로 사용가능하게 했다. 여기에 중소 협력업체들이 가진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안전관리 분야가 취약한 협력업체들을 위해 SK종합화학의 안전·보건·환경 노하우를 집대성한 ‘작업안전가이드’ 책자를 개발했다. 협력업체 대상으로 배포 및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안전관리 수준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게 SK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SK종합화학은 협력 업체들이 자금흐름 곤란을 겪지 않도록 직접 자금 30억을 대여하고 있다. 또 동반성장 펀드 300억원과 동반성장협약보증 48억원도 조성해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SK종합화학은 대금지급기일 단축, 부당 단가인하 예방 등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협력 업체의 안정적인 운영에 공을 들이고 있다.

SK종합화학 관계자는 “‘협력업체와의 선순환적 파트너십 체제 구축’을 바탕으로 협력업체의 경쟁력 강화, 안전사고 예방 등 실질적인 고충 해결과 진정성 있는 동반성장을 이뤄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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