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동맹휴업에 ‘만반 대비’
주유소 동맹휴업에 ‘만반 대비’
  • 조재강 기자
  • 승인 2014.06.1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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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긴급간담회 개최 … ‘엄중 대처’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주유소협회가 오는 12일 동맹휴업에 대해 만반의 대비를 갖추고 엄정 대처할 것임을 경고했다.

산업부는 10일 동맹휴업 관련,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번 동맹휴업을 명백한 불법행위로 간주했다.

김준동 산업부 에너지자원 실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주유소 동맹휴업은 정당성이 결여된 명백한 불법행위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난 9일 산업부는 동맹휴업 시 석대법에 따라 ‘정당한 사유 없이 석유제품의 판매를 제한하는 행위’를 불법행위로 금지하고 이를 어길시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또한 정유사와 알뜰주유소 관계자들에게 주유소 동맹휴업에 대비토록 협조를 당부했다.

산업부와 참석자들은 정상영업, 안내표시, 영업시간 연장 홍보 등을 통해 동맹휴업 피해를 최소할 방침이다.

정유사 관계자는 “주유소업계가 동맹휴업에도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가짜석유 근절에도 최대한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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