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베르게센 사 발주, 총 7억달러 규모<2002-03-05 09:50>
대우조선이 노르웨이의 베르게센 ASA가 발주하는 LNG선 4척을 수주하게 된다.
대우조선은 4일 이같은 내용을 발표하면서 베르게션 ASA가 최근 나이지리아 석유업체인 NLNG사와 용선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조만간 투자계획을 마무리한 뒤 대우조선과 4척의 LNG운반선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우조선은 오는 2005년 1/4분기부터 2006년 1/4분기까지 나누어 LNG선 4척을 각각 인도하게 되며 베르게센사는 최소 20년 6개월동안 이들 운반선을 사용하게 된다.
수주액은 척당 1억6,500만 달러로 총 7억달러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번 수주로 베르겐사는 대우조선이 건조한 7척의 LNG선을 보유하게 된다.
<남형권기자>
저작권자 © 한국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