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중심, 1분기만에 1년치 절반 넘어
발전 5사 유연탄 공동구매 물량이 4월 중순 현재 585만톤을 돌파했다.
공동구매 1분기 주간사인 동서발전에 따르면 이같은 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519만톤을 넘어선 것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한 수치이며, 2011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동안 발전 5사는 금년 4월 중순까지 주간사를 중심으로 3회에 걸친 공동입찰 및 공동 가격협상 6회를 통해 올 초 정부에 제출한 공동구매 목표 물량 1135만톤 대비 52% 수준인 585만톤의 공동구매를 달성했다.
올해 공동구매 목표물량 1135만톤은 발전5사 전체 도입물량 7550만톤의 15% 수준으로 발전5사는 지난 2월, 2016년 까지 전체 도입물량의 40% 수준까지 단계적으로 유연탄 공동구매를 확대하겠다는 ‘발전회사 유연탄 공동구매 계획’을 정부에 제출 한 바 있다.
공동 구매의 가장 큰 장점은 안정적 연료 확보다. 동시에 발전사간 입찰 가격 등 정보 교류를 바탕으로 장기계약 협상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발전 5사는 지난 3월, 공동구매 추진을 위한 업무 주간사 선정 및 공동구매 창구 일원화, 정기적인 공동입찰 발주, 공동 가격협상 시행 등 공동구매 확대를 위한 세부 실행 방안을 담은 ‘발전5사간 공동구매 확대 협약서’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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