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e-HWA’로 에너지절약 나선다
‘Pure-HWA’로 에너지절약 나선다
  • 서민규 기자
  • 승인 2014.04.10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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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이엔드씨, 통합배관용 세대유닛 국산화-양산 돌입

(주)구성이엔드씨(대표 윤석구)가 지난 9일 서울 엘타워에서 ‘통합배관 및 세대유닛 브랜드인 Pure-HWA’의 기술, 제품 설명회를 갖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

건설엔지니어링과 에너지분야에서 큰 성장을 보이고 있는 구성이엔드씨는 최근 중소기업청의 ‘중소기업 R&D 기획지원사업’ 지원아래 지역난방광 중앙난방의 주거용 건축물에서 난방배관과 급탕배관의 일부 기능을 묶는 통합배관용 세대유닛을 개발하고 실증을 마친바 있다.

이날 설명회는 실증시험을 마친 구성이엔드씨의 세대유닛 브랜드인 Pure-HWA의 기술을 설명하고 향후 계획을 밝힌 자리로 유시민 전 장관 등 내외빈과 건축 관련업계 400여명이 참여하는 성황을 이뤘다.

구성이엔드씨에 따르면 지금까지 지역난방, 중앙난방 공동주택의 경우 난방배관과 온수배관을 분리해 열원을 공급했다. 그러나 Pure-HWA를 이용하면 온수배관을 없애고 각 세대가 온수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게 된다. 이를 통해 설치공사비를 절감하고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각 가정에서 시상수를 순간가열로 급탕을 생산함에 따라 깨끗한 물을 사용하고 민원의 중심에 있던 급탕유량계가 필요 없게 됨은 물론 제품의 크기가 컴팩트해 공동주택의 공간활용이 증대된다. 특히 온수 공급시에도 동시 난방이 가능하고 전기료, 약품비, 보수비 등의 유지관리비가 대폭 절감된다.

Pure-HWA는 기존 유럽제품에 비해 센서의 정밀성과 제어밸브의 단점을 보완하고 첨단 IT기술을 적용해 열교환 용량이 시간당 3만5000kcal에 달한다. 온수온도를 PID(비례 미분 적분) 제어함으로써 쾌적한 온수 사용환경을 제공하고 원격 걸침 실현 및 가정의 일일 사용정보를 사용자가 직접 확인 가능하다. 특히 ESCO로 사업이 가능해 큰 부담없이 에너지절약사업에 나설 수 있다.

윤석구 대표이사는 “Pure-HWA를 통해서 기존 아파트 리모델링시 배관열손실에서만 약 12% 이상, 난방수 제어를 병행할 경우 20~30%까지도 에너지절약이 가능하고 공사비 역시 최고 35%까지 덜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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