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일자리 창출 위한 지원 강화
한전, 일자리 창출 위한 지원 강화
  • 신승훈 기자
  • 승인 2014.04.07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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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형 사회적기업 대상 … 기획재정부와 3억원 공동지원

한국전력은 7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재정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함께일하는재단과 함께 ‘제2회 협동조합형 사회적기업 지원사업’의 시행을 발표했다.

한전과 기획재정부는 공동으로 총 3억원 규모의 자금을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기업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우선 협동조합 시행 모델발굴에 5000만원을 무상지원하고, 협동조합 성장지원에 2억 5000만원을 연 2%의 저리로 대부 지원할 계획이다. 또, 추후 성장지원금을 성실하게 상환한 조합의 경우 사후에 별도 심사를 통하여 이자비용을 환급해주는 특전도 제공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일하는재단’에서 사업모델 발굴 교육과 함께 사업역량 강화 및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전문교육과 경영 컨설팅 등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한전은 2012년부터 사회적기업 육성 및 창업지원을 시행하여 왔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공공기관 최초로 ‘협동조합형 사회적기업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2년간 지원사업을 통해 총 12억원을 지원하여 163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바 있다.

선정된 조합은 일자리, 복지,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성공적 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으며 이들 중 5개조합은 기획재정부 선정 우수 사업모델로 소개되기도 했다.

올해는 협동조합에 대한 교육과 전문가 컨설팅, 프로보노 활동 등 다각적 지원 프로그램을 병행하고 10개 이상의 협동조합 모델을 발굴하여 총 12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는 한편,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실천하여 이웃과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한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의 신청 접수는 4월 7일부터 5월 2일까지 ‘함께일하는재단’으로 우편 또는 e-mail(miaoy@hamkke.org)로 신청이 가능하며,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기업을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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