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청, 요식업소 LNG전환 ‘사실무근’밝혀
서초구청, 요식업소 LNG전환 ‘사실무근’밝혀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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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사용 실태조사 벌였을 뿐 <2002-01-25 16:40>
최근 서울 서초구청이 관내 LPG사용 요식업소를 도시가스로 전환시키겠다는 계획때문에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확인결과 사실무근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2일 서초구청 산업환경과 도시가스 담당직원을 만나 확인한 결과 담당자는 “관내 LPG사용 요식업소를 도시가스로 전환시키겠다는 계획은 당초 없었다”고 말하고 “다만 요식업소들이 LPG와 LNG중 어느 연료를 더 많이 사용하는지 실태조사를 벌였을 뿐”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연료정책에 관한 것은 산자부 소관이지 구청에서 추진해야 할 정책은 아니다”라고 강조하고 “그 계획을 추진한다면 LPG판매사업자들이 반발할 것이 뻔한 사실인데 왜 그런 낭설이 도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 계획을 추진하기 위해 구청 위생과 등과 협조해 공문을 발송하고 업계간담회를 개최하겠다는 언론보도는 완전히 잘못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이 문제와 관련해 LPG판매업계와 수입사 등이 크게 반발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대해 서초구를 관할하는 가스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 담당직원이 서초구청을 방문해 사실여부를 확인하는 등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었다. <윤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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