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SK엔론이 중국투자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투자의욕을 보이지 않아 심양, 장춘 등 두세개 충전소 외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며 엔론이 철수하면 올해 상황보다는 수월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SK가스는 올해 중국투자사업에 80억원의 예산을 책정했으나 사업부진으로 그중 10억원 밖에 집행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SK가스의 한 관계자는 “중국내에서 국내투자는 매우 활발히 진행되고 있지만 해외자본 유치는 상당히 어려운 상태”라며 “SK엔론이 철수하면 어떤 투자자가 나설지 모르겠지만 새로운 투자자가 장기적인 안목으로 중국사업에 대한 활로를 모색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대도시에서는 운송회사가 LPG버스를 구입하거나 경유차를 LPG차로 대체하는 등 배기가스저감 정책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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