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공기업 정상화, 장․차관 직접 챙긴다
E공기업 정상화, 장․차관 직접 챙긴다
  • 신승훈 기자
  • 승인 2014.01.0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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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 감축 실현가능성 및 조기개선 의지 점검

한전 등 11개 주요 에너지 공기업의 부채감축 및 경영 개선계획을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직접 챙기는 등 공공부문 개혁이 가속화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공공기관 정상화 중점관리대상기관으로 선정된 주요 에너지 공기업을 윤상직 산업부 장관이 직접 점검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산업부는 “지난 12월 공공기관장 간담회에서 장관 지시에 따라 그동안 수정․보완된 기관별 개선 계획을 오는 9일~12일에 점검하게 될 것”이라며 “해당 공공기관장이 산업부 장관에게 직접 보고하는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부채 감축을 위한 개선방안의 창의성․실현가능성과 금년 상반기 중 실행계획 포함 여부 등 조기 개선의지가 중점적으로 점검된다.

석탄, 무보, 강원랜드, 가스기공, 한전기술 등 5개 중점관리대상 기관의 부채감축 및 경영 개선계획은 오는 9~13일 산업부의 두 차관이 직접 점검할 예정이다.

중점관리대상이 아닌 25개 기관에 대해서는 2월중 소관 실장 책임하에 기관별 경영 개선계획을 점검할 예정

산업부 관계자는 “산하 공공기관의 정상화 계획이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으로 수립될 수 있도록 감독하고, 공공기관의 변화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이행실적을 매월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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