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 공공기관 최초로 ESS설치
한난, 공공기관 최초로 ESS설치
  • 서민규 기자
  • 승인 2013.11.2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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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시안과 시범보급사업 계약 체결

▲ 박영현 지역난방공사 운영본부장(우)와 은종환 에코시안 대표이사가 협약체결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직무대행 김상기)는 지난 20일 경기도 성남시 본사에서 (주)에코시안과 공공기관 ESS 2MWh 시범보급사업을 위한 ‘ESS 500kWh 시범보급사업 설치 및 성과배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에너지관리공단이 주관하는 ‘공공기관 ESS 2MWh 시범보급사업’에 참여하며, 대상 사업장은 고양지사로 선정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이번 시범 보급사업에 참여하는 7개 기관 중 가장 큰 용량인 ESS 500kWh를 설치한다.

한국지역난방공사 고양지사의 ESS 시범보급사업은 총 사업비의 75%를 국고 보조금 지원을 받으며, 25%는 에코시안의 민간투자로 진행한다.

민간투자자인 에코시안은 향후 에너지 절감이익 등 ESS 도입을 통한 성과를 향후 5년에 걸쳐 회수한다.

고양지사에 설치하는 ESS는 심야의 저렴한 전기를 충전해 최대부하 시간대에 방전함으로써 피크전력을 제어하는 설비다.

ESS의 도입으로 수용가에는 전기요금 절감효과를 국가에는 피크전력 시간대의 전력공급 부담을 줄여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시범사업의 참여로 한국지역난방공사는 국가의 전력문제 해결을 위해 전력수급 불안정 문제의 해결 기술로 주목받는 ESS를 공공기관 최초로 설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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