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 경산공장이 2013년 경북 에너지절약 촉진대회 대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와 에너지관리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는 19일 상주시청에서 '2013 경상북도 에너지절약 촉진대회'를 개최했다.

해태제과 경산공장은 폐열활용시스템 구축, 보일러 자동컨트롤 시스템 설치 등을 통해 연간 2억 6900만원에 해당하는 가스를 절감했다. 또한  메인 변압기 용량 증설교체, 폐수처리용 터보 블러워 설치 등으로 전기요금을 연간 1억 5900만원 절약하는 등 총 5억 1700만원의 에너지비용을 절감했다. 

오대균 에너지관리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최근 반복되는 전력위기 상황 극복은 현장에 계신 분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평소 현장에서 피땀어린 수고를 아끼지 않는 에너지관리자분들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보답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수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