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사장 김명규)의 올 상반기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대비 33%가 늘어난 4조1천7백21억9천7백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가스공사에 따르면 상반기 결산보고서를 통해 매출액은 1조원이 늘어난 4조1천7백21억9천7백만원이며, 이중 가스판매를 통한 매출액은 총 4조1천7백19억1천3백만원으로 발전용은 1조2천2백22억3천4백만원, 도시가스용이 2조9천4백96억7천9백만원, 냉열 매출액이 2억8천4백만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경상이익은 3천6백64억9천3백만원으로 전년비 25.6%가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2천5백14억8천4백만원으로 24.9%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 동절기 기간인 1∼3월 동안 이상저온 현상이 이어지면서 가스판매량이 발전용과 도시가스용을 중심으로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한편 가스공사의 부채비율은 지난해 보다 15.7%가 줄어든 5조1천81억2천4백만원으로 집계됐다.
<남형권 기자>
저작권자 © 한국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