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관리공단, 해외 석탄산업 네트워크 강화
광해관리공단, 해외 석탄산업 네트워크 강화
  • 조재강 기자
  • 승인 2013.08.2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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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국 초청연수, 교류협력 실시
▲ 석탄산업 활성화 해외네트워크 구축사업에 참여한 인도네시아 자원관련 공무원들과 국내 관계자들이 지난 19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광해관리공단이 장기간 안정적인 석탄 확보를 위해 석탄 분야에 특화된 해외 인적 네트워크 강화에 나선다.

광해관리공단은 석탄자원국 공무원 및 전문가들과의 연계 강화를 위한 ‘석탄산업 활성화 해외네트워크 구축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산업부가 지원하는 이번 사업에는 광해관리공단을 비롯해 대한석탄공사, 중부발전, 남동발전, 경동, 태백광업, 넥스지오 등 국내 발전사 및 유관 기업 13개사가 참여한다.

모두 3차례에 걸친 초청연수를 통해 아시아, CIS국가, 아프리카 등 7개국 50여명의 전문가들이 한국을 방문, 국내 석탄산업의 축적된 개발기술 노하우와 선진 광해방지 기술을 체험하게 된다.

국내 참가 기관들은 국가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사업모델을 제안하며, 선진 발전 및 자원개발기술, 광해관리기술을 개도국에 전수할 계획이다.

공단은 1차로 이달 20일부터 31일까지 인도네시아 에너지자원부, 광물석탄청, 에너지기술센터 공무원 및 연구원 16명을 대상으로 초청연수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2차와 3차 사업은 CIS국가와 아프리카 등 국가를 대상으로 각각 10월과 11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김봉섭 광해관리공단 해외협력사업단장은 “석탄자원을 보유한 개도국과의 협력관계 증진은 안정적인 석탄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광해관리 및 자원산업서비스 업체가 해외에 진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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