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에너지 공기업, CEO 간담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 한진현 제2차관은 25일 주요 에너지 공기업 기관장과의 조찬 간담회를 개최하고 에너지 시설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 차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에너지시설 사고 방지를 위해 에너지원별 취약시설의 사전 안전점검과 기관별 긴급대응체계 구축 등 철저한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여름철에 발생하는 에너지 시설 사고는 전력수급에 차질을 줄 수 있는 만큼, 예방적 관리가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한 차관은 이어 최근 일부 공기업 기관장 인사가 지연됨에 따라 조직 기강이 해이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조직 전 부문에 대한 강도 높은 자체점검을 해달라”며 “국민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효율적이고 투명한 공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전·석유공사 등 20개 에너지 공기업은 기관별로 현재 자체 추진 중인 혁신과 효율 향상노력을 설명했다.
한 차관은 오는 10월 열리는 세계에너지총회(WEC)와 관련 “국내 에너지 기업들의 대외역량 향상과 해외 진출 기회 모색의 발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국내 에너지 공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킹 구축과 협력사업 추진의 기회로 최대한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한국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