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평, 무림파워텍 BBB(안정적)로 평가
한기평, 무림파워텍 BBB(안정적)로 평가
  • 서민규 기자
  • 승인 2013.06.1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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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 수요기반·재무융통성 등 반영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는 지난 13일자로 무림파워텍(주)의 기업신용등급(ICR)을 BBB로 평가했다.

한기평의 신용등급 평가는 공급구역 내 독점적 시장 지위, 계열사 중심의 안정된 수요 기반, 신규사업 보강을 통한 사업기반 강화 전망, 원재료가격상승, 수요처 이탈 등으로 인한 수익성 저하, 운전자본 및 자본적 지출부담 크지 않은 수준, 차입금 감소 전망, 양호한 재무융통성 보유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이뤄졌다.

한기평은 집단에너지사업의 경우 집단에너지사업법에 의거 공급구역에 대한 독점적인 지위를 보장받고 있어 기확보된 수요처를 기반으로 안정된 실적 시현이 가능하다고 평했다.

또한 집단에너지사업의 성장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2013년부터 기존 설비의 여열을 활용하여 해당 지역 내 아파트, 공공기관, 상업시설 등에 지역 냉난방을 공급하고 ESCO사업 및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하는 건설 용역사업 등을 수행하는 등 신규사업을 추진해 실적 개선에 일부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원가구조 상 재료비 비중이 80% 수준으로 원재료 가격이 제조원가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큰 편으로 판가가 B-C유 가격에 일정수준 연동돼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보유하고 있지만 2008년 이후 원재료 가격상승분이 충분히 판가로 전이 되지 못하면서 수익성이 저하됐다고 평가했다.

한기평은 집단에너지사업을 토대로 한 안정적인 영업현금창출력, 미사용여신한도, 무림그룹 계열사로서의 대외신인도 등을 토대로 한 자금조달 능력을 고려할 때 일정수준의 유동성 대응능력 및 재무융통성을 보유한 것으로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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