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병합발전분야 석·박사 고급인력 양성
열병합발전분야 석·박사 고급인력 양성
  • 서민규 기자
  • 승인 2013.06.0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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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인력양성사업 선정, 33억원 지원받아

공주대학교(총장 서만철)의 ‘폐기물연료 혼소를 활용한 열병합발전 핵심기술 고급트랙(총괄책임자 환경공학과 오세천 교수)’ 과제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2013년도 ‘에너지 인력양성사업’에 선정돼 향후 5년간(2013.6.1∼2018.5.31) 총 33억4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번에 선정된 에너지인력양성사업은 국가 차원에서 연구개발을 중점추진 중인 ‘전략응용·공통요소 기술분야’에 적합한 인력 및 에너지기술정책, 국제협력 전문가 등 융복합형 석·박사 R&D인력을 양성하고 배출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기업과 대학이 컨소시엄을 형성해 기업은 실무교육과 실습기회 등을 제공하고 대학은 기업이 원하는 교과목들로 교과과정을 구성·운영해 고급 R&D인력을 양성하고 취업으로 직접 연계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총괄책임자인 오세천 교수는 “이번 사업은 폐기물에너지를 활용한 열병합발전분야의 각 단위공정별 핵심기술에 대해 실무기술을 다루는 석·박사 고급인력을 양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라며, “국제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는 신재생에너지의 폐기물에너지분야에서 우리 대학이 최초로 선정됨에 따라 폐기물에너지를 활용한 열병합발전 분야에서 국내의 선도적인 프로그램 수행은 물론 관련분야의 교육과 연구 역량을 크게 확대하는 교두보 역할을 감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 사업은 한국중부발전(주), 삼호환경기술(주), (주)엔바이온, 스웰(주), (주)세스, (주)이엔드디 등 6개의 참여기관과 8개의 수요기관 등 총 14개의 기업이 참여해 폐기물연료를 활용한 열병합발전 기술과 관련된 교육과정의 운영과 취업연계 사업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추후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관련 협회 및 참여기업 확산, 협력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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